근로계약서 서명하고, 여권재신청하고...

명절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오늘 다시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2017년에 관한 근로계약서를 서명하고 그 부본을 받는 

중요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월급날이기도 했구요.

본부장님과 아침에 잠시 미팅을 했습니다.

지난 1년 감사하다고.....

물론 저를 자르려 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다음, 새해 변동된 여러 회사의 부분들과 특히 저의 연봉,

그리고 미래가치등에 관해 약 2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다음에 근로계약서를 서명하고 한 부는 회사에, 다른 한 부는 제가 받았습니다.

이렇게 근로계약서를 받았습니다.

물론 "회사명"과 "업무내용"에 관해서는 블라인드 처리를 하여서 개인정보 보호를 합니다.

임금은 급여를 좀 더 현실화를 시켜서 3장이 인상되었습니다

(알아서 해석하시구요~^^)

저의 출퇴근은 회사의 1톤탑차를 이용해서 출퇴근하기에 기름값, 관리비는 전부 회사에서 부담합니다.

물론 영업관리라든지 이런 부분에서도 모든 경비는 회사에서 나옵니다.(법인체크카드 소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본부장님과 하고 나서

특히 근로기준법과 연차 휴가의 부분에서 정확한 자료를 받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이미 인쇄물을 준비하셨더군요. 그래서 그 두가지의 자료들을 받았습니다.

규정에 관련해서 제가 다니는 회사는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있으며 

회사에 소속된 직원들의 권리에 대하여 최대한 보장하고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일단 강제적인 연장근무, 야근이 거의 없고 

급여는 꼬박꼬박 들어옵니다.(참고로 초창기에는 몆 번 힘든 적이 있었습니다)

명절 상여금 넉넉하게 주시고, 노동절, 크리스마스때는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합니다.

무엇보다 현재 제게 있어서 감사한 것은 일하면서 그다지 눈치볼 필요가 없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관계이구요

(물론 배려해야 합니다. 먼저 인사하고 먼저 따뜻한 말을 건네면 절대 분란이 없습니다.)

그리고 인상된 급여가 오늘 말일에 통장으로 입금이 되었는데,

역시 급여가 오른만큼 유리지갑의 한계(정말 세전과 세후가 넘 달라요ㅠㅠ)가 다시금 실감이 되더군요

연차휴가에 관련해서는 제가 올해 추석때 실행할 핀란드 여행(아직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에 관련해서

반드시 미리 설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앞으로도 주의깊게 읽어보면서 추후 협상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명절연휴가 마치고 첫 출근이라 그렇게 업무가 많지 않았습니다.

비교적 일찍 퇴근하고 집을 오는 길에 경기도청 북부청사(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위치) 종합민원실에서

여권재신청을 했습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종합민원실로 들어가서 보면

여기서 여권(재)신청을 해서 접수대에 제출합니다.

번호표를 받아야 하고 시간이 좀 걸립니다~

여권을 접수하고 약 나흘 정도후에 찾아가면 됩니다.

오후 6시30분까지 근무한다고 하니 다음주 월요일에 조금 빨리 오게 되면 여기서 완성된 여권을 찾으려구요

그래서 이렇게 접수를 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갑니다.

완전하게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환경은 더욱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 제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

그게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출근해서 일할 때는 전 북유럽, 문화예술 이런 것 다 까먹거든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에 집중하지요.

그리고 퇴근한 다음에는 회사일 이런것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유럽, 문화예술, 독서 

그리고 여기 블로그 이런 것에 집중합니다.

제가 언제까지 지금 하는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혜롭게 일과 스스로 가진 미래가치를 잘 병행해 나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제게 있는 미래가치에 전념하겠다는 생각과 설정을 이미 하고 있습니다.

이제 1월이 가고 2월이 다가오는데,

부디 건강하게 보내고 유쾌한 일이 가득한 2월이 되기를 바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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