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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Classical

Susanne Lundeng - Jeg Ser Deg Sote Lam(나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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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그리고 노르웨이의 음악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대작곡가 그리그의 나라,

유명 극작가 입센을 탄생시킨 나라,

유럽에서 가장 긴 나라,

3~4월이 지나면 한밤중에도 태양이 환하게 떠 있는 백야의 나라,

거대한 빙하가 침식되어 이루어진 깊은 피오르 협곡,

눈이 시리도록 짙푸른 바다,

그리고 그 인상적인 해안에 바이킹의 전설을 잠재우고 있는 나라.....

 

여러가지의 표현이 있습니다.

단번에 이국적인 노르웨이의 풍경이 눈에 선하게 비칩니다.

 

<노르웨이의 송네 피오르>

 

노르웨이 사람들은 지리상의 여건으로 부락을 이뤄 모여 살지 못하고, 

피오르(fjords)골짜기 산허리에 뿔뿔히 흩어져서 농가를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주의가 발달할 수밖에 없었고, 그들 삶의 환경 때문에 굳어진 개인주의는

그들의 정신에 두 가지 특성을 생기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강한 자립심이고

다른 하나는 깊은 고독감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사람 한 명, 한 명에 소홀하지 않습니다.

자립심과 고독감의 두 가지 마음을 동시에 느끼는 터라 그것을 서로 알고 있는 노르웨이 사람들은

"사회적 책임"과 "평등"의 담론을 가지고 서로가 함께 노력하여 복지 국가, 복지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산나 룬뎅(Susanne Lundeng)> 

 

노르웨이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작곡가인 수산나 룬뎅,

그의 여러가지의 곡들 가운데서도 한국의 일반 사람들에게 뇌리에 깊이 인식되는 곡이 있습니다.

Jeg Ser Deg Sote Lam(나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

 

간결하고 고운 선율에 이국적인 애상을 독특하게 전하는 곡입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심지어 코미디극에서도 등장했을 정도로 자주 들리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송출이 되었으며 그밖의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이 곡이 이렇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는 룬뎅도 그리고 음반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정통 클래식 아티스트의 길을 포기하고,

오늘도 자신의 내면이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향토성이 짙은 노르웨이 음악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 곁에 소중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지금 나는 누구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을까요?

지금 소중한 사랑과 돌봄을 필요로 하는 내 이웃은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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