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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본격적인 2017년 일상을 시작하기 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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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일이 일요일이고 곧 내일부터 본격적인 일상에 접어들게 됩니다.


오늘 집에서 아침에 떡국을 먹으면서 어머니와 덕담을 서로 나누고,

그리고 점심때도 교회에서 떡국을 먹으면서 예배드리면서 덕담을 또 나누고^^


하루에 두 그릇의 떡국을 먹으니 나이를 두 살 더 먹는 것이고,

아, 또 설날에 떡국을 또 먹겠네요~^^


별로 한 살 더 먹어간다고 철이 드는 것 같지는 않은데,

속절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어찌하다보니 떡국을 먹으면서 한 살 더 먹는다고 하고.....


앞으로 혹 음식점에서 떡국은 먹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오후늦게 제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모임(느리게읽기 홍대)이 있어서 

그곳에서 이야기와 식사, 커피타임을 나누고 왔습니다.


역시나 저는 핀란드, 북유럽 덕후로 잘 알려져 있기에

관련 책들을 보여주고 공유하면서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서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더욱 정갈하고도 좀 더 직관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물론 현재의 시국의 부분들도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2017년을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하여서

여러가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특히 "독서를 통해 일상에서 삶의 소중한 관점을 놓치지 않고 어떻게 잘 살수 있을까"에 대하여 

참 귀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2016년 12월 31일(토) 말일 오후 늦게 전 의정부 영풍문고에서 책을 또 구입했는데요,

이렇게 세 권의 책을 구입했습니다. 

물론 꼭 읽고 싶은 책들로 이전부터 꼽고 있었던 책들이어서 만족스러웠고 제게 귀한 양식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가운데서 제게 의미를 주는 한 권의 책을 보다 직접적으로 꼽게 되었고 더욱 빨리 읽으려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힘있는 글쓰기"라는 책을 지금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이미 여기 블로그도 그렇고 SNS로 중점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페이스북, 간혹 이용하게 되는 카카오톡,

장차 문화예술에 관련해서나 북유럽에 관련해서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몆몆 글쓰기에 관한 책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최근에 집중해서 읽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힘있는 말하기" 이 책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같은 출판사의 책으로

글쓰기에 이은 말하기의 연속적인 기획이 담긴 책으로 지금 읽는 "힘있는 글쓰기"를 다 읽게 되면 곧 연속적으로 읽을 예정입니다


여기서의 "힘있는"이란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진정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것은 어느 누구나 할 수 있고 각자의 처한 위치에 따라 그 영향력, 힘이라는 것을

보다 강력하게 행사할 수 있거나, 약하게 표현할 수도 있겠죠.


지금 대한민국을 둘러싸고 있는 답답함과 분노, 안타까움은

진정성이 없이 거짓된 힘을 영향력이라고 착각하고 글을 쓰고 말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행동까지 더해지게 되어서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는 것이지 않을까요?


다짐하게 됩니다.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부족하겠지만, 실수하겠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일상을 살아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똑같이 빈틈이 많은 약한 개인이고, 영향력이 없는 한 명의 직장인이고, 개인이겠지만,

"진정성"을 추구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017년의 일상을 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게 저의 새해 첫 소망입니다.


다시금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저의 누추한 공간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리고,

우리, "진정성"을 추구하면서 각각의 처한 환경에서 행복하고도 충만한 삶을 살아가길 기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내면에서의 여러가지의 좋은 고백들과 이야기가 넘쳐나는 이 2017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늘 감사드리고, 더욱 끈끈하고 친밀하게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우리 모두가 되어볼까요?


이미 알잖아요, 블로그라는 것은, 내 개인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함으로서 더욱 가치가 높아지는 공간인 것을....

서로가 공감하고 댓글도 달아주면서 이 삭막한 세상에서 하나의 포근한 공간으로 서로가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자, 그렇게 출발해봐요~^^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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