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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2016년 감사의 인사, 그리고 2017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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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리토비 이민우입니다.

지난 포스팅의 제목에서처럼 "벌써 일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2017년이 시작되려 하는군요.

부족하고 그냥 평범한 저를 아낌없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에서 그리고 꿈을 꾸면서 세운 목표 가운데 외롭지 않게 그 길을 걸으면서

여기 블로그 공간을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걸음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상의 기록들 가운데,

제가 생각하고 꿈꾸는 문화예술에 관한 비전과 꿈 가운데,

(물론 현실적인 좌절의 순간들도 있었고 어려움이 극심했지만)

핀란드, 그리고 북유럽 덕후로서의 한 걸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하는 과정들 가운데,

저의 부족하고 빈 틈이 많아 보이는 일상의 기록과 모습들이었지만 기특하게 보아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아까지 않으신 온라인에서, 특히 블로그 이웃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2017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해를 앞두고, 특히 아픔이 많았던 2016년을 뒤로 하면서 

우리 모두에게는 세상에 없는 엄청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것처럼 생각 되어서

온갖 형태로 정신을 쏙 빼놓는 변화 메시지가 세상을 뒤흔들지만

사실 일상적인 삶은 여전히 그대로 돌아갈 뿐입니다. 늘 경험한 현실이기도 하구요.


제가 블로그에 은연중에 여러차례 표현을 했는데요,

일상의 삶, 그 본질적인 삶에 충실한다는 것, 그리 하자는 것,

그리하여 가파른 형태로 변하지 않는 하루하루의 삶에 그저 충실할 때,

그때야말로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제가 그것을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여곡절이 많았고, 가족의 아픔이 있었고, 사회생활에서 억울하고도 비정한 상황을 대면하기도 했고,

이래저래 여러가지의 고생과 현실의 막막함을 온 몸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여기 블로그에 때때로 밝히면서 그 힘든 순간들을 토로하기도 하였지요.

(그때마다 힘 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의 그 따스함,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이제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나아가는 부분에서

제가 두 가지 정도를 블로그를 통해서 실행해 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북유럽 도서전"을 소규모로 갖는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약 90여권에 이르는 북유럽에 관련된 도서들이 있는데,(아마 국내 최대의 관련도서 소유자일 거에요)

이 컨텐츠를 좀 더 자유롭게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행사라든지, 도서전이라든지, 이런 것을 나눌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

그런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져 왔습니다.


어쩌면 여기 블로그는 하나의 플랫폼(Platform)이 될 수 있기에,

가장 제가 자신있는 컨텐츠를 기반으로 그것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면 

저도 좋겠지만 특히 이런 부분에 관심있어하는 분들을 발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일명 지식그룹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도서, 그리고 더욱 다양한 북유럽 관련 외부도서를 가지고 

이런 도서전을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도서전을 할 때 당연히 관련 북유럽 국가들의 대사관이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할 생각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도서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인아 책방, 북티크(논현점, 서교점), 카페 성수, 구글 캠퍼스 서울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있기에 

그런 곳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 보았구요~



두번째로는 어느덧 저의 블로그 방문객이 약 9만 4천명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2016년12월 31일 현재)

블로그를 처음에 개설할 때부터 생각한 것인데,

뭐 그리 방문자 수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매 10만 블로그 방문객 단위로 해서 이벤트를 한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1. 간단한 소모임(식사포함, 10명 이내)를 개최해 보는 것입니다.

물론 식사는 제가 대접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구요(저는 뭐 김영란 법에 적용될 수도 없는 일반인이지요)


2. 문화예술과 북유럽에 관한 커뮤니티 설정을 하는데 있어 오프라인 모임의 설정,

이것으로 인하여서 보다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오프라인 정기모임(그 주기는 현저히 깁니다. 지금의 블로그 방문객의 수라면)

이런 것을 시도한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3.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은 티스토리를 떠나서 독립 미디어로 블로그 활동을 계속 하시는 아이엠피터님같은

1인 미디어에 관한 생각이 있습니다. 단 그분의 주된 분야인 정치,사회관련 글과 팟캐스트등의 방송이 아니라,

문화예술, 북유럽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책, 영상자료, 직접적인 유관기관(문화예술 단체, 북유럽 커뮤니티, 대사관등)과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미디어를 형성하는 것, 이것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오프라인에서 함께 나누어보고 싶거든요. 근데 아무때나 하는것이 아니라 

곧 제 블로그가 10만 방문자를 기록할 텐데 그런것을 기념도 하고 재미있게 이벤트를 시도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 포스팅된 글을 읽으시는 저의 블로그 이웃분들의 생각과 방문객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는군요~^^


     

2017년 새해가 곧 밝아옵니다.

부디 아프고 우울했던 기억들과 어려움들은 날려버리시고(물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으면 안됩니다)

새로운 2017년, 행복과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저 둘리토비와 함께 지난 시간동안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 해도 함께 나누고 의미있는 것들도 함께 경험하면서 더욱 발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6년 첫번째 포스팅이 아바(ABBA)의 "Happy New Year"의 팝을 포스팅한 것이었는데,

다시 이 곡을 들어볼까요?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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