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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북유럽의 크리스마스때 모인 가족, 그리고 장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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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북유럽 사람들은 손으로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무척이나 진지하게 대하는 편입니다.


12월이 되면 남녀노소가 모두 모여서 꼼지락꼼지락 손으로 무엇을 만들면서 대화를 나누죠.

그리고 그것은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나 단체에서도 이벤트를 열어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여서 밤새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기도 합니다.


즉 크리스마스 장식의 DIY가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것입니다.


#DIY : Do It Yourself의 준말로 전문업자나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가 생활공간을 만들고 수리하는 개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모인 핀란드의 한 가족들, 이리저리 무엇을 만들고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풍성한 시간을 가집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런 가정에 초대받아서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를 느끼고 싶습니다.

아마도 전세계에 이들처럼 온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가족들은 전세계에서 희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나, 연인관계, 교회공동체등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사람들과 그룹이 있겠지만,

북유럽의 크리스마스의 특징은 가정마다 특색있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준비한다는 것이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모인 핀란드의 한 가정,

우리로 봐서는 설날이나 추석때의 가족들의 모임같은 상황이 크리스마스때 이루어집니다.

물론 이 가운데서 노름, 지나친 음주가무, 다툼 이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북유럽의 양초사랑은 정말 특별합니다.

아마도 겨울이 길고 해가 짧은 것 때문이 아닐까요?


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캔들 홀더를 만들어 보관하며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예전에 만들었던

추억의 작품들을 창고 밖으로 끄집어 내옵니다.

물론 작품 주인들은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릴지도 모르겠죠~^^

 

이렇듯 양초사랑이 대단한 북유럽 사람들은 

특히 겨울에, 집 안 곳곳에 양초를 밝혀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겨울시간은 해가 뜨는 시간이 극히 짧거나 아예 해가 거의 안뜨기도 하는 극야의 날도 있기에

양초사랑이 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와 관련해서 유머스러운 크리스마스 캐롤 한 곡 들어보시겠어요?^^

아름답게 크리스마스 관련 장식을 해 보시죠~^^


<The King's Singers-Deck The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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