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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Classical

Bach Partita BWV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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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참으로 중요한 시간들입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2016년 11월이 마무리가 되는데요,

아쉬움과 울분이 교차하는 지난 11월로 기억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그 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책과 음악이 있었기에,

몸과 마음의 평온을 추구하고 마음속의 감정과 또 감성을 다독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12월을 맞기 전,

특히 제가 지금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깊은 밤의 시간,

Bach의 Partita를 소개합니다.





현재 제가 소장중인 음반 Bach Six Partitas BWV 825~830, (Trevor Pinnock 연주) 

여기서는 이 중에서 가장 백미로 꼽히는 BWV 825번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여섯 개의 파르티타 가운데 오늘날 가장 유명한 파르티타 제1번은 양식과 감각 에서 <프랑스 모음곡>에 가장 가깝다. 

가벼운 텍스처, 아담한 규모(<영국 모음곡>과 비슷)의 이 파르티타는 현대의 귀에는 아주 부담없이 들려, 

바흐 당시 사람들이 느꼈던 신선함이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비르투오소 다운 특징도 뚜렷하지 않아, 손가락 움직임이 어렵다는 것이 보통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 

마지막 지그에서는 마디마다 손이 엇갈리는데, 1726년 당시는 전혀 새로운 테크닉이었다 

(바흐와 정확히 동시대를 산 도메니코 스카를라티가 트레이드마크처럼 이 테크닉을 썼는데 

스카를라티의 작품은 바흐보다 15년 늦게 나왔다).(웹에서 발췌)



제1번(BWV 825)이 표출하는 신선한 느낌은 샘물처럼 맑고 영롱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곡을 듣노라면 기분의 상큼한 전환과 솟아오르는 희망의 약동감을 느낄수 있겠고,

자잘하게 부서졌다가 다시 모이는곡의 전개가 마치 아침의 햇살처럼 상쾌한 음악입니다. 


아기자기하게 표현된 섬세한 곡의 흐름이 마치 떨어지는 빗줄기 처럼 시원하게 전개되며, 

각 곡간의 대비감도 탁월하여 음악적으로 조형미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전 6곡 가운데 가장 많이 연주 되는곡이기도 합니다. 


이곡의 내용은 ①프레루디엄②알레망드③쿠랑트④사라방드⑤미뉴에트1,2⑥지그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잠시나마 현재의 답답한 현실의 자욱함 가운데

청량감을 맛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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