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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K-Pop

이문세의 "밤이 머무는 곳에"를 하루종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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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 월요일 밤,

제가 애청하는 CBS FM 93.9Mhz의 라디오프로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이날 첫번째로 나온 곡 이문세 4집에 있는 "밤이 머무는 곳에"

개인적으로 이문세4집은 제가 이제까지 나온 이문세의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이 들었던 앨범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문세4집은 그 유명한 작사,작곡가 이영훈씨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음반이기도 합니다.

비록 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이영훈씨의 탁월한 감성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명품입니다.

 



  

오늘 다른 포스팅에도 있던 것처럼 서울 역삼역근처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의정부에서 역삼역까지 가면서 계속 들었던 곡이 이문세 4집에 있는 "밤이 머무는 곳에"

그리고 고은희씨와 함께 부른 "이별이야기" 이곡을 유튜브로 찾아서 계속 들었습니다.


저 고등학교때 이 앨범을 워크맨에 달고 살았을 정도거든요.

야간 자율학습때 그 저녁시간, 밤시간에 이 곡 "밤이 머무는 곳에"를 들으면 

그 힘든 고교시절의 밤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참 위로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유튜브로 검색해 보니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1987년 버전과 2009년 새로운 버전

둘 다 좋은데 아무래도 밤의 몽환적인 느낌을 나타내는 것은 1987년 신디버전이 더 좋았네요.


두 곡의 유튜브 링크를 올려봅니다.


어떤가요?



 

이 곡이 1987년 버전이고



 


이 곡이 2009년 새로운 버전입니다

약간의 보사노바풍과 어쿠스틱연주가 돋보입니다.


<밤이 머무는 곳에>

밤이 오는 거리로
그대는 떠나려 내게 입맞춰 주었네
난 너에게 한마디
인사도 못하네 그저 눈물만 짓네

새벽 어둠 속에 그대의 미소
볼 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 빛 아래 멀어져 가네
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밤이 가면 내게로
그렇게 오려나 그대 마중나가려네
난 너에게 한마디
할 말도 없다네 그저 고개만 젓네

새벽 어둠 속에 그대의 미소
볼 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 빛 아래 멀어져 가네
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새벽 어둠 속에 그대의 미소
볼 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 빛 아래 멀어져 가네
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작사 이영훈
작곡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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