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맛집, 신뢰할 만한가?

아니나다를까, 

오늘 뉴스에서 이 기막힌 사기사건이 또 보도되었습니다.

포털 순위를 조작하고 돈을 받은 혐의로 마케팅업체의 대표등

3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뉴스가 나왔어요.

그것도 1년 6개월여를 그렇게 했다더군요.

블로그에 순위조작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방문자수를 조작하여서 포털의 상위에 노출이 되게 한다는 전략......

이 때문에 다른 선량한 블로그가 고스란히 피해를 입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블로그 생태계가 위협을 받는 일입니다.

근데 왜 이런일을 하는 것인가요?

돈과 명성 때문일까요?

100여대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사용하여서 포털의 필터링을 우회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혀를 내두르는 꼼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경쟁업체(맛집)은 노출되지 않게 하는 치졸한 전술은 그대로 진행합니다.

그외에도 보여지는 "유사문서공격"등으로 경쟁 블로그, 경쟁 맛집의 내용을 포털의 검색에서

굉장히 불리하게 만드는 전략까지 썼다죠?

블로그는 무엇일까요?

그저 맛집소개나 여행만으로 대신할 수 없는 그것을 운영하는 한 개인의 귀한 스토리가 있고

기업이 운영한다면 기업의 가치를 블로그에 녹여들게 하는 것 아닐까요?

이런 기사를 볼 때, 굉장히 씁쓸합니다.

그리고 더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저도 모르는 거잖아요. 비록 지금이야 열악한 공간이 분명한데,

저도 이런 유혹에 노출이 된다면 어떻게 할까.....

암튼 블로그를 좀 더 올바르게 활용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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