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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SATURDAY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 10년을 추억하고.....(그리고 홍대청소노동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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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기록하고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흘러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한지 이제 1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Compact사이즈를 사용하다가 약 6년전부터 더욱 작은 CEO사이즈로 교체했습니다.

(곧 2016년 4월~2017년 3월의 속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처음 플래너를 쓸 때인 2007년 4월에는 한 컨설팅 회사에 있었고

2010년 그 회사를 퇴사하고 그야말로 밑바닥부터 다시 기어 올라가게 되고,

2013년 12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수개월간의 엄청난 방황과 어려움의 순간들,

2014년 3월부터 지금껏 일상에서 일반 직장의 업무와 스타트업을 준비하며,

지금은 컨셉을 설정하고 장기적,단기적인 프로젝트도 동시에 기획하고 제안하고 있는 지금


프랭클린 플래너의 존재는 저에게 있어서 저의 생각과 미래계획을 적으면서 대화를 하는 그러한 동행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쎄요, 처음에는 그저 남들도 쓰고 이런저런 광고와 자기계발에 관한 지대한 관심으로 그냥 사용하게 되었는데,

모르는게 많았고 제대로 된 사용법도 뭐 모르고 일반 다이어리 노트처럼 사용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이렇게 Weekly Compass가 깨끗(?)했습니다.

뭐 전혀 알지도 못했던 Weekly Compass의 기능이었고 역할과 목표의 부분에서 당시 뭐 큰 자극이 없었어요.

그 당시 한 컨설팅 회사에 다닐 때, 전 그저 정년퇴직까지 길게 이어가는 컨설턴트로 직장생활을 목표했고

별다른 사회적, 정신적인 목표 이런것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2010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말 그대로 질풍노도와 같은 시기를 보냅니다.

(그 때 정말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그 당시에 코칭을 처음 배우게 되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만든 한국리더십센터 계열의 한국 코칭센터에서

코칭교육을 받게 되면서 보다 저의 삶 가운데서 "일상의 삶의 충만함"이 무엇일까 고민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2010년 말에서 2011년 초 당시 사회에서 굵직한 이슈였던 "홍대 청소노동자 돕기"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상에서, 사회에서의 구체적인 역할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하게 되고 당시의 미션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당시 다양한 분들이 정성을 모아주셨어요. 우리가 그렇게도 욕하는 당시의 국회의원들도 몆 분 포함해서)










한국에서 트위터를 통한 모금을 처음으로 시도했던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의 원조격이 된다고 해야 하나요,

암튼 그 때의 경험은 소중한 저의 스토리입니다. 바로 그 때가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면서 경험했던

실행의 성취의 가장 첫번째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그리고 가치, 또한 플래너를 쓰면서 미래계획과 목표, 이런것이 많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Weekly Compass를 조금 더 자세히 쓰고 체크도 하고 있는데 이렇습니다.




커버에 뎦여서 좀 흐릿하게 보이죠?(쑥쓰러워서 이렇게 가립니다^^)

역할과 그에 따른 목표설정을 이렇게 설정해서 메모하고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와 더불어서 사명서, 꿈의 목록, 지배가치, 비전도 체크해서 수시로 보면서 마음을 잡고 있어요

(이것도 역시 쑥쓰러워서 아예 오픈하지 않습니다^^)


최근 저는 주5일근무로 한 식품회사(돈가스 생산, 유통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예술가들을 위한 스타트업을 기획하면서

핀란드, 북유럽 디자인등의 제가 관심있는 주제들에 대해서 기획서도 만들고 글도 쓰고 PT와 Paper자료도 정리하면서

일상의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가 몆년 전부터 역할과 목표 부분을 매달 앞부분에 적어두는 부분을 만들면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2016년 3월 역할과 목표> 


역시 일부러 사진을 조금 흐릿하게 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데 있어 고수분들이 계십니다.

울긋불긋하고 저같은 악필이 아니라 글씨도 잘쓰고 보기 편하게 글을 정리해서 적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를테면 이렇게 말이죠



사진출처 : lovesera: ART of VIRTUE님의 블로그 사진중,(http://lovesera.tistory.com/114)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래너의 분명한 가치가 있습니다.

단순히 다이어리의 기능이 아닌 주도적인 삶을 살고 소중한 것을 먼저한다는 가치,

이런 것을 보다 체계화된 표현과 기록으로 한 사람의 삶을 가치있게 하는 데 플래너의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10년 사용했다기엔 거듭 언급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투성이입니다.

그렇기에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있습니다.

단순히 자기계발의 부분을 초월해서 서로돕는 사회의 가치를 이루는데 역할을 다하자는 마음속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오늘도 하나하나 플래너에 계획과 스토리를 적으면서 저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고 

보다 다양하고도 가치 중심적인 스토리,디자인을 구현하려고 오늘도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혹시 프랭클린 플래너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사용을 원하신다면

주로 중대형서점에 코너가 있으니 꼭 들려보세요(2016년 4월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쇼핑몰을 안내하자면,

 http://www.franklinplanner.co.kr 여기로 들어가셔서 정보를 구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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